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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주 수험생라디오

이름 : 류성준  스크랩
등록일 :
2025-07-07 14:27:21
|
조회 :
27,205

요즘 날씨는 정말 무덥습니다.

 

햇빛이 그대로 살결에 내려앉아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오르는 기분이 들네요.

 

 

며칠 전 뉴스를 보니

올해 장마는 벌써 끝났다고 하더군요.

 

제대로 된 비도 별로 맞지 못한 것 같은데

여름의 상징처럼 느껴지던 장마가

그렇게 순식간에 스쳐 지나갔다니

허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문득 달력을 보니

 

언제 이렇게 반년이 흘렀을까

지난 6개월을 하나하나 돌아보다가

아직 제대로 해낸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

조금은 막막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

 

 

 

 

저는 매주 이렇게수험생 라디오를 연재해서 그런지

일주일이 유난히 더 빨리 흐르는 것만 같아요.

 

매번 방송을 준비하며

지난주보다 무엇이 더 나아졌을까

조용히 마음속으로 되뇌어 보지만

아직은 뚜렷하게 달라진 것을 찾기 어려울 때도 있어요.

 

스스로에게 

조금 더 잘할 수 있지 않았느냐고

묻고 또 묻게 됩니다.

 

 

 

 

지난주는 선물로 받은 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읽었습니다.

 

그 중에 한 시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졌습니다.

 

 

 

 

행복2

 

어제 거기가 아니고

내일 저기도 아니고

다만 오늘 여기

그리고 당신

 

 

 

매번 좋은 말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는 저조차도

 

이렇게 소소한 행복들이나

작은 기쁨들을 놓치고 살 때가 많다는 것을

부끄럽게 깨달았습니다.

 

 

어제보다 나아야만 한다고

스스로를 재촉하느라

지금 여기에 머무는 연습은

어느새 잊어버리고 말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문득

제가 예전에 쓴 말들을 다시 읽으며

나조차 지키지 못하는 다짐들이 떠오르면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조금은 자책하게 되기도 합니다.

 

 

아마 여러분도 비슷할 거예요.

매일을 성실히 살아도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을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애써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고 느껴질 때

그 막막함이 오늘따라 더 짙어질 수도 있겠지요.

 

언젠가는 그 시간이 쌓여

지난 날과는 다른 나 자신을

우리 앞에 보여줄 거라고 믿어요.

 

더운 햇살과 때때로 스며드는 바람 사이에서

여러분의 하루가 부드럽게 숨을 고르길 바랍니다.

 

매번 같은 여름의 열기에도

오늘만의 고유한 색깔이 깃들어 있으니

그 미묘한 결을 천천히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아낸다는 것은 

결코 거창한 성취가 아니라

스스로에게 한 걸음 느슨해지는 일만으로도

충분히 값진 변화가 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다고 해서

그 시간이 헛된 것은 아니니까요.

 

그러니 오늘도, 내일도

여러분 맞이하는 햇살이

어제와는 조금 다른 빛으로

여러분을 적셔주기를 바랍니다.

 

 

수험생 라디오, 류성준입니다.

 

 

 

 

 

 

 

 

 

 

 

 

 

 

이번 회차 최** 학생의 고민입니다.

 

 

 

최근 6월 모의고사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국어랑 지구에서 현역 때도 받아본 적 없는 등급이 나와가지고 좌절해있었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던 와중 학원 선생님으로부터 아마 앞으로 비슷한 등급 애들도 비슷한 바카라 게임 사이트를 할텐데, 그러면 9모 수능때도 변화는 없을 거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근데 그 말씀을 듣고 나서 이렇게 더 해봤자 결과는 안 변할 것 같은데 왜 내가 바카라 게임 사이트하는걸까 하고 바카라 게임 사이트하는 와중에도 계속 우울해지고 집중도 잘 되지 않습니다.

성적에서의 침체기를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정작 성적표에 찍힌 숫자는 뜻대로 오르지 않을 때

 

‘내가 노력한다고 바뀌는 게 있을까?’

 

그 생각이 마음을 짓누르고

하루하루의 바카라 게임 사이트조차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어요.

 

 

 

조금 다른 각도로 이 말을 들여다보고 싶습니다.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의 핵심은

 

“모두가 같은 노력을 한다면 결과는 변하지 않는다”  는 이야기였죠.

 

그 말은 맞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동시에 중요한 전제가 담겨 있는 말이기도 합니다.

 

 

 

 

과연 ‘모두가 같은 노력’을 할까요?

생각보다 끝까지 그 노력을 유지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같은 시간을 바카라 게임 사이트해도

그 안의 밀도와 방향성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바카라 게임 사이트를 하다 보면

다들 똑같이 책을 보고, 똑같이 문제집을 풀고

비슷한 루틴을 반복하는 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결국

누구도 내 머릿속 사고의 깊이와 밀도를 그대로 복사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길을 걷는 것 같아도

그 속도와 방식은 결코 같지 않아요.

 

 

어쩌면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은

“좌절하라”는 뜻이 아니라

“남들과 똑같은 노력을 하고 남들과 다른 결과를 기대하지는 말라”는 이야기일 겁니다.

 

다시 말해

남들과 다른‘어떻게’를 만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저도 입시 기간 동안 침체기를 겪었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했던 것은

그저 더 많은 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 있으려 애쓰는 것 보다는

 

‘내가 어떻게 바카라 게임 사이트하고 있는지’

‘이 방식이 정말 효과적인지’

 

스스로를 관찰하고 점검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과정을메타인지라고 부르기도 하죠.

 

 

 

 

 

 

 

성적을 올릴 수 있냐고요?

올릴 수 있습니다.

 

그 증거는 이미 여러 번 보여왔고

지금도 많은 학생들이

하반기에 성적 상승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상승의 출발점이

“내가 부족해서 안 된다” 는 자책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달라질까?” 라는 질문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조금은 다른 이야기를 해볼게요.

 

저 역시 성적을 올린 경험이 있었지만

사실 그보다 더 힘들었던 건

올린 성적을 ‘유지’하는 일이었습니다.

 

성적을 한 번 끌어올리는 것은

어쩌면 운과 집중력이 맞아떨어지면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것이 내 새로운 평균이 되도록 만드는 건

다른 차원의 인내심과 지속성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늘 이렇게 다짐했습니다.

 

“지금의 점수가 내 한계라고 믿지 않겠다.”

 

한 번의 성적표에 내 가능성을 가두지 않는 것

그게 이 긴 마라톤에서 제 마음을 지키는 방법이었어요.

 

 

 

 

 

 

 

 

 

 

 

 

또 성적 향상에 대해서 중요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요.

 

 

흔히 “매일 꾸준히 바카라 게임 사이트해야 한다”는 말을 참 많이 듣습니다.

실제로 매일 규칙적으로 책상에 앉아 시간을 투자하는 습관은 아주 중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여기서 한 가지를 오해하기도 합니다.

 

매일 조금씩 바카라 게임 사이트한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성적이 눈에 띄게 오르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사실 매일 꾸준히 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감각을 유지하고 실력을 유지하는 데 더 적합합니다.

바카라 게임 사이트에 대한 감이 전혀 없었던 상태라면

처음에는 꾸준함만으로도 어느 정도 성장곡선을 그리게 됩니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그때부터는 매일 비슷한 강도로만 바카라 게임 사이트해서는

더 이상의 변화나 성취를 만들어내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돌파력’

이 루틴과는 또 다른 방식에서 비롯됩니다.

단순히 매일 같은 양을 반복하는 것으로는

어느 순간 한계를 느끼게 되죠.

 

반면에, 어떤 목표를 빠르게 이루고 싶다면

몰아서 바카라 게임 사이트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짧은 시간에 깊게 집중하는 구간이 있어야

기존에 쌓여있던 감각이 선명해지고

새로운 이해가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매일 꾸준히 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바카라 게임 사이트의 컨디션과 리듬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에 가깝습니다.

감각을 유지하려면, 일단 그 감각이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매일 조금씩 붙잡는다고 해서

갑자기 높은 실력이 생기지 않습니다.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어느 시점에 과감하게 시간을 통째로 쏟아붓는 결심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을 통해

루틴으로만은 도달할 수 없었던 새로운 단계를 밟게 됩니다.

 

결국, 감각 유지와 실력 상승은 서로 다른 성질의 전략입니다.

둘을 어떻게 적절히 섞어가며 균형을 맞출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카라 게임 사이트든 훈련이든

어느 한 가지 방식만으로 끝까지 갈 수는 없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심리적인 이야기도 하나 전하고 싶어요.

 

정신건강의학에서는

사람이 우울감에 빠지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를

‘통제감 상실’이라고 봅니다.

 

즉, 내가 무엇을 해도 결과가 달라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가장 큰 절망감을 만듭니다.

 

이럴 땐

바카라 게임 사이트 계획의 일부라도 내가 다시 선택하고 결정해보세요.

 

“문학 기출문제집을 3일 몰아서 끝낸다.”

“하루에 4시간은 지구과학에만 투자한다.”

 

이런 작은 결정들이

다시 통제감을 회복하게 도와줄 거예요.

 

혹시 지금 당장 성적이 오르지 않더라도

그건 ‘멈춤’이 아니라

‘속도 조절’이라고 생각해야합니다.

 

높은 성적을 받았던 한 번의 순간이

내가 할 수 있다는 증거였다면

 

그 성적이 흔들리는 지금 이 순간은

내가 끝까지 해낼 수 있다는 증거가 될 거예요.

 

이렇게 믿어도 괜찮습니다.

 

 

 

 

오늘도 자리를 지키며

마음을 다잡아보는 여러분에게

언젠가 가장 빛나는 결과가 찾아올 것을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벌써 7월입니다.

이제 고등학생 여러분의 기말고사도 하나둘 끝나가고 있겠네요.

 

특히 고3이라면 아마 고등학교에서 치르는 마지막 시험을 마치고

조금은 홀가분한 마음과 동시에 수시 접수를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거라 생각해요.

 

7월과 8월은 정말 집중이 흐트러지기 쉬운 시기예요.

 

시험이 끝났다는 해방감

무더위에 지쳐버린 몸과 마음에

다시 몰입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럴 때일수록

계획을 세우고

하루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작은 루틴이라도 놓치지 않는 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사실 저도 요즘 해야 할 일들이 참 많아요.

그런데 자꾸 미루게 되더라고요.

괜히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다가

하루가 금방 흘러가고

 

밤이 되면

오늘도 게으르게 흘려보낸 시간에

스스로 실망하기도 합니다.

 

 

 

 

작년의 저는

어떻게 그렇게 성실하게 살았을까요 😅

 

돌이켜보면

아마 습관의 힘이었을 거예요.

 

매일같이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같은 시간에 바카라 게임 사이트를 시작하고

어느새 그 리듬에 몸과 마음이 익숙해져 있었으니까요.

 

 

 

7월은 유독 슬럼프가 찾아오기 좋은 달이기도 해요.

더위도 그렇고

일 년의 절반이 지나간 뒤에 느끼는

묘한 허무감도 그렇고요.

 

 

 

 

 

저는 매주 이렇게라디오를 쓰면서

스스로를 다시 다잡아보려고 해요.

어쩌면 이 콘텐츠는

누군가에게 조언을 건네기 위한 것인 동시에

결국 저 자신을 위한 작은 다짐이기도 한 것 같아요.

 

 

 

 

밖은 너무 덥고 습해서

작년 기숙학원 생활이 문득 그리워집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에어컨 바람 맞으며 바카라 게임 사이트하던 그 여름은

계절조차 느낄 새 없이 목표만 바라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이제는 그 여름이

왠지 조금 그립기도 하네요.

 

 

 

 

혹시 지치고 답답할 땐

잠시 책상에서 일어나보세요.

근처를 산책해도 좋고

아쿠아리움에 가서 물고기를 구경해도 좋고 (저도 지난주에 갔어요!)

시원한 영화관에서 한 편의 영화를 보고 오셔도 좋겠습니다.

 

휴식도 필요해요.

오늘을 잘 쉬고 나면

다시 마음을 다잡고

조금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으니까요.

 

저도 오늘부터는

작년의 나를 조금만 더 닮아보려고 해요.

 

우리 함께

이 여름을 버텨내봐요.

 

 

 

 

 

 

 

 

 

 

 

 

 

 

오늘의 명언입니다.

 

 

 

Great things are not done by impulse, but by a series of small things brought together.

– Vincent van Gogh

 

 

 

눈에 띄는 성취나 드라마틱한 변화만이

성장을 증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용한 반복 속에서

하루하루를 이어가려는 인내 속에서

조금씩 달라지고 있어요.

 

 

오늘 하루도

조급함보다는 꾸준함을

조용한 흐름 속에서도

성장을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도 잘 해내고 있는 여러분,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다음 방송에서 또 만나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추천은 라디오를 이어가는데 큰 응원이 됩니다!


다음 방송에서 다뤄줬으면 하는 고민이나 사연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p.s.

 

제가 올릴 칼럼이 많은데요, 멘토님들이 글을 안 올려줘서 글을 우다다다 올릴 수가 없네요. 

박수영 멘토님 릴레이 칼럼도 적어야하는데 또 칼럼란에 저로 가득할까봐 못 올리고 있어요!!!!!!

간격 잘 맞춰서 올릴게요  😂

다음주 라디오에서는 특별한 게스트 인터뷰 해볼까해요


댓글에 재밌는 이야기 많이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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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류성준멘토

  • ■ 성균관대학교 의예과 25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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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 21기 목표달성 장학생
  • 흔들리는 마음에 작은 쉼이 되고 싶은, 류성준입니다.
  • #반수 #감성충전 #INTJ #수험생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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