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표달성장학생21기, 한양대학교 약학과 황인찬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저번에 글을 올릴 때만 해도 수능이 족히 130일 정도는 남아 있었는데, 어느덧 처서가 지나고 가을을 앞두며 이제는 80일 남짓 남게 되었네요.
여전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묵묵히 바카라 온라인하고 계신 수험생 여러분, 모두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는 이번 방학의 마지막 주를 보내며 곧 다가올 개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학 동안에는 주로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며 흥미로운 책들을 읽었는데요.
어느 날은 책이 잘 읽히지 않고 자꾸만 딴생각이 나는 날이 있었습니다.
그때 읽고 있던 책이 바로 『미움받을 용기』였습니다.
억지로 계속 앉아 책을 읽으려다 보니 집중이 안되었고, 예전 수험생 시절 한 자리에 오래 앉아 바카라 온라인하던 모습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때 이 책에서 제시하는 사고방식을 알았더라면, 수험생활이 조금은 덜 힘들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수험생 여러분께 도움이 될 만한 책, 『미움받을 용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이 책은 제목만 보면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자기계발서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아들러 심리학을 대화 형식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 개념 중 하나는 ‘과제의 분리’입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사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까지 짊어지려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성적이 떨어지면 부모님이 실망하지 않을까?”
“주변 친구들보다 뒤처지는 건 아닐까?”
이런 걱정은 사실 내 과제가 아닌 타인의 과제라는 것이죠.
부모님이 어떻게 느끼실지,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는 결국 그들의 몫(과제)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지 선택하는 것, 즉‘나의 과제’에 집중하는 일뿐입니다.
저 역시 수험생활 당시 이런 고민들 때문에 바카라 온라인에 집중하지 못한 적이 많았습니다.
성적표 한 장에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였고, 모의고사 등급이나 등수로 스스로를 단정하며 불필요하게 위축되기도 했죠.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중요했던 것은 단 하나, ‘내 과제에만 집중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그들의 과제‘였습니다.
모의고사의 등급과 등수에서 나보다 높은 사람들은 ’그들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을 뿐이었고요.
사람들과 비교할 필요 없이, ’나의 과제‘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프로이트는‘원인론’에 입각한 심리학을 제시했습니다. 과거의 어떤 사건이 현재의 ‘자아’를 형성한다는 의미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과거의 불행했던 기억들과 실패한 기억들이 ‘트라우마’로 남아 현재까지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습니다.
고로 과거의 사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같은 삶을 이어나가게 된다는 것이지요.
아들러는 프로이트의‘원인론’과 달리, 인간을‘목적론적 존재’로 보았습니다.
즉, 우리는 현재의 불행을 합리화하기 위해 과거의 기억을 수단으로 끌어오는 것이라는 설명이죠.
겉보기에는 잔인한 주장처럼 들리지만, 이 관점은 프로이트와는 다르게 ‘주체성’을‘나’에게 두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희망을 줍니다.
우리는 해야할 일을 하지 않는 이유로써 ‘과거’를 이용하기 때문에, 과거라는 수단을 버리기로 마음먹고 행복해지기로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든 행복해질 수 있으며 언제든 자신이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카라 온라인에도 이 관점은 그대로 적용됩니다.
“지금까지 대충 해서 성적이 안 나와. 해도 소용없어.”
“바카라 온라인를 너무 늦게 시작했어. 안 될 거야.”
이런 생각들은 모두 과거를 수단 삼아 현재의 노력을 회피하려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하지만중요한 건 과거가 아니라 지금입니다.
아직 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고, 오늘의 노력이 내일을 바꿔나갑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용기’입니다.
‘과거를 붙잡지 않고 현재를 선택할 용기‘
’타인의 과제에 간섭하지 않을 용기‘
’부족한 자신을 인정하면서도 다시 시작할 용기’
아들러는 용기를'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라고 정의합니다.
수험생활은 늘 부족함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기도 하고, 실수도 반복되죠.
하지만 그럴 때야말로 “부족해도 괜찮다. 현재에 집중하자.”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남은80일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을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에는 충분합니다.
다만“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히면 오히려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 하루 내가 할 수 있는 과제에 집중하고, 작은 성취를 인정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편지
마지막으로 수험생 여러분을 향한 응원의 편지를 써보았습니다.
제게는 정말 아끼는 재수생 친구가 있는데요.
9월 모의고사를 앞두고 힘들어하는 것 같더군요.
여러분도 비슷한 마음이리라 짐작됩니다.
비록 악필이라 읽기 불편하시겠지만, 제 편지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제 글을 첫 번째 타자로 해서 ‘1조의 릴레이 칼럼’이 시작되었습니다~!
1조 조원들끼리 돌아가면서 ‘책, 음악, 영화’를 주제로 하여 수험생활 멘탈에 관한 릴레이 칼럼을 쓰기로 했습니다!
제가 지목할 다음 멘토님은~
두구두구~
두구두구~
‘문해별’멘토님입니다~ ^^
ps.털어놓고 싶은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학업 관련된 문제든, 인간관계 관련된 문제든 다 좋으니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같이 고민해봐요.
이메일 주소:likewoer@gmail.com
한양대
황인찬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