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 마감도.. 9모도.. 원서접수도 끝내고
할 일이라고는 수능최저를 위한 공부뿐이었어요
대학을 가기 위해 남아있는 두 개의 관문중 첫 번째...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 또 공부.. 질릴만 합니다.
그래서 집중을 더 하려고 가상 바카라를 더 많이 풀었던 거 같아요
국어는 10월 중순까지는 이감, 상상,서바풀면서 간쓸개나 이매진핫100을 풀었어요
개인적으로 서바는 깔끔하고 풀만 했는데
이감이랑 상상은 초반 회차가 너무 어려워서 힘들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전에도 얘기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항상 수험생활 내내 타임 어택 이슈에 시달렸었거든요
시험 볼 때도 아슬아슬하게 시간 안에 들어오는 느낌인데 가상 바카라 연습을 하니 안그래도 늦게 읽는데 문제도 까다로워 문제를 계속 붙잡고 있다보니 아예 한 지문을 못 보고 끝나버리기도 해서 그때 멘탈이 가장 많이 부서졌던 거 같아요.
그래도 후반 회차로 갈수록 어찌저찌 되더라구요,, 시간 줄이려고 이것 저것 많이 시도해봤는데, 문제 풀이 순서도 그때 완전히 확립했습니다.
제가 독서 지문 중 (가) (나) 복합 지문이 사상가들 많이 나오는 인문계열로 나왔을 시 헤매면서 시간을 많이 빼앗기더라구요. 그래서 가장 마지막에 풀기로 했어요.
국어모고는 구매한 모고 전부 다 풀고 시험봤습니다 아까워서...
국어 모고는 문풀 감 끌어 올리기용이지만, 문제 풀면서 대략적으로 수능에 등장할 법한 지문의 주제들을 파악할 수 있으니 그런 것도 염두해두고 푸시길 바랄게요.
간쓸개는 모의고사 사면 일주일에 한 권씩 풀으라고 딸려오는 부록책? 같은 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표지도 예쁘고 내지에 여백도 많고 깔끔해서 즐겁게 풀었습니다. 연계 비연계 섞여있어서 수능공부 하기에도 좋았어요.
이래놓고 나중엔 또 밀려서 하루에 한 권씩 몰아서 풀었던 기억도 있네요.
이메진핫100은 수능특강 문제 풀이로 복습하기 최적화된 책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구매했었는데, 수능까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두께가 상당해서 순서대로 풀지 않고, 제가 취약했던 인문파트 위주로 먼저 풀었고, 당시에 올해 수능엔 법 지문이 무조건 나온다는 루머가 돌고 있었기에 그 다음 법지문, 그 다음 경제지문 이런식으로 주제별로 취해서 풀었어요.
그리고 10월 중순 이후로 최근 5개년 평가원 기출을 다시 풀었어요
이때는 해설을 읽어보진 않고 문제만 풀었습니다.
가상 바카라를 많이 많이 풀수록 문제풀이 감각도 오르고 전투적으로 변하지만 그만큼 평가원에 대한 감을 잃을 수 있어요. 때문에 수능 직전에는 평가원 기출을 다시 한번 봐주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많이 풀어서 지문과 문제를 달달 외워버린 상태라 하더라도요. 확실히 가상 바카라랑 평가원은 출제 스타일에 있어 차이가 엄연히 존재하니까요.
영어도 가상 바카라위주로 풀었습니다.
2-3일에 1번씩 풀었어요 국어는 영어보다 더 많이 풀었어요. 1주일에 3개 이상은 푼 것 같아요.(하루에 두 개씩 풀기도 한 듯 합니다.)
수학은 이틀에 한 개씩 풀었습니다.
N제는 이때는 마무리했고 가상 바카라위주로 점검했습니다.
킬캠, 서바이벌 등 풀었던 거 같은데, 안정적으로 점수 나오길래 힘을 많이 빼고 감만 유지하자는 것을 목표로 했어요. (그리고 이것이 초래한 결과는…)
여러분은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고 다지고 또 다지시길 바랍니다.
생명은 지난 칼럼에서 말씀을 이미 드렸구요,
화학은 ㅜㅜ
수능 최저를 위해 최소한만 하자고 생각을 했었고 2-3일에 한 개씩 풀었어요,,
이게 제가 화학에게 마지막으로 차려준 예의라고 할 수 있고 사실 오답도 안하고 그냥 반 내려놓은 상태? ㅎㅎ 였던 거 같습니다.
그나마 서바이벌이나 고석용 선생님 가상 바카라는 괜찮았는데
ㄷ성의 김ㅈ 그 분이 정말…절 힘들게 하셨습니다. 시련과 고통이 되어주셨고 화포자의 길에 확신을 주셨습니다.
저는 이때가 제일 힘들었어요
다들 원서 쓰고 나면 원서 쓴 대학에 붙은 줄 안다 라고 하자나요
꼭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원서를 쓰고 나니 집중이 많이 안되었어요
그냥 이제 원서 썼으니 모든 게 끝난 듯한 기분이 들고, 더 공부해도 변함 없을 거 같다는 마인드와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이것이 초래한 결과는..^^)
집중 못하시고 있는 분들 많을 건데요,
제일 중요한 시기가 지금입니다.
어차피 수능은 과목당 한문제 싸움이자나요 한문제 더 맞으면 수능 최저를 충족시키고
못맞추면 최저를 못맞추고....
한문제는 지금 어떻게 준비하고 집중하느냐에 따라서 더 맞을 수 있습니다.
가상 바카라위주로 준비 하더라도 틀린 문제나 애매한 문제들은 유사 문제들을 더 찾아서 더 풀어보세요. 국어라면 해당 카테고리의 다른 지문을 풀어 보시구요. 이렇게 하면 많은 가상 바카라를 풀진 못하지만 수능을 위해서는 더 낫습니다.
단순히 가상 바카라만 많이 풀어서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전 집중을 못해서 가상 바카라를 많이 풀었어요,, 시험을 보면 그나마 집중을 할 수 있었거든요.
정말로 정말로 중요한 시기고 마지막으로 힘을 내야 할 시기입니다.
수능. 끝나고 모든 입시가 끝나고 놀고 있을 나를 상상해보고
대학생으로 놀고 있을 나를 상상해보고
수능날까지 수능시간표에 맞춰서 최선을 다 하셔서 수능 끝나고 후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상상만 하면서 시간 보내면 이것도 원서접수했다고 김칫국 마시는 짓이니 상상>이를 위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 의 방향성으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다들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연세대
남연우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