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21기 목표달성 장학생 황인찬입니다.
1년 동안 계속해 온 목표달성 장학생 활동을 이 글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1년의 시간은 제게 있어서 단순히 정보를 알려주고, 멘토링을 하는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많은 분들과 소통하면서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메일로 받은 수많은 사연들과 칼럼에 달렸던 댓글들을 통해,
제가 살아가는 세상 외에도 정말 다양한 상황들과 삶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하나하나 답변하며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라는 점에서 이전보다 제 삶에 더 만족하고 감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년3월부터 이메일로 상담을 받았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사연을 보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온 메일들을 세어보면 대략 80건이 조금 넘는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긴 장문으로 왔던 탓에 작년 8월 정도까지는 모든 메일들에 답변을 드렸지만, 그 이후로는 답해주지 못한 메일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메일에 끝까지 답해드리지 못한 점은 여전히 아쉽고 죄송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시간을 잘 마무리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러한 점들을 마음 한쪽에 품고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용기를 줍니다.
함께 활동했던 모든 목달장 분들께 많은 자극과 영감을 받았습니다.
특히 석민준 멘토님과는 가장 자주 만나고 연락했었는데, 그와의 대화에서는 늘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고, 때로는 그의 도전정신에 동기부여를 받기도 했습니다.
유준헌 멘토님과도 몇 번 밥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와의 대화에서는 성숙한 생각들을 많이 엿볼 수 있었고, 글에서도 늘 도움을 얻고는 했습니다.
박수영 멘토님과는 비록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새로운 수학 실전개념서를 함께 만들면서 그의 넘치는 열정을 본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조의 최연우, 조상윤, 문해별, 송현지, 김지성, 유준헌, 최서연 멘토님들과 함께 활동했던 좋은 기억들은 제게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목달장 활동으로 인해 제 생활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칼럼을 조금이라도 더 잘 쓰고 싶다는 마음과 수험생들에게 좀더 좋은 생각들을 남겨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독서는 어느새 제 취미가 되었고,
앞으로의 삶을 더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이제 제 활동은 여기서 마무리됩니다.
마지막까지 철학과 관련된 글을 써볼까 고민했지만, 끝인사는 길면 여운이 남지 않는다고 했던가요.
이 자리는 또 다른 누군가의 시간으로 이어지겠지요.
새롭게 활동하게 될22기 목달장 분들과 지금 이 글을 읽고 있을 모든 수험생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리고, 작년과 올해 초까지 제 글을 읽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양대
황인찬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