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는 수험생분들 모두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 22기 목표 달성 장학생으로 인사드리게 된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26학번 유하진입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전 멘토들의 칼럼을 읽으며 수험생활을 견디곤 했었는데, 제가 멘토가 되어 직접 칼럼을 쓰게 되어 감회가 새롭네요. 앞으로 다양한 주제의 칼럼으로 달마다 찾아뵙도록 할테니 기대해주세요~
4월의 첫번째 칼럼은 자기소개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07년생으로 현역 수시 전형으로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에 입학했습니다.
저는 비평준화 일반고에서 3년 내내 전교 1등을 했고, 평균 내신 1.1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제가 썼던 수시 카드를 나열해 보자면,
서울대 국어교육과 지역균형전형/연세대 국어국문학과 활동우수형/한양대 의예과 추천종합형/인하대 의예과 추천교과형/경희대 한의예과 추천교과형/중앙대 약학과 추천교과형
이렇게 6개의 수시 카드가 있습니다.
이 중 서울대·한양대는 최초합, 경희대·중앙대는 추합, 인하대는 예비 탈락, 연세대는 면접 불참으로 총 4개의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저라는 사람에 대해 아이러니가 생길 텐데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국어교육과에 너무나도 진학하고 싶었습니다. 아무리 메디컬이 메리트가 탁월하다고 하더라도 저는 제 소신을 지키기 위해 서울대 국어교육과라는 선택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메디컬에 원서를 넣었던 이유는 3년동안의 노력을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됐습니다.
저는 수능은 언매/미적/물리I/지구I/중국어I를 응시했고, 성적은 아래 첨부한 사진과 같습니다.
아마 이 글은 자기소개 글이기는 하지만 수많은 의문을 남기는 칼럼으로 기억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메디컬을 놔두고 국어교육과를 갔는지, 왜 과학탐구를 선택했는지, 어떻게 수시와 수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는지 등등...
제가 어떻게 이런 입시 전략을 선택하게 됐고 어떻게 최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차차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멘탈 유지 방법이나 수험생활 잼얘 등등 여러분들께 이야기해드릴 콘텐츠가 차고 넘치기 때문에 앞으로의 칼럼도 기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간략하게 응원의 말을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잠재력이 뛰어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에는 반복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따라서, 단거리를 빠르게 스프린트하는 것보다 장거리를 나만의 페이스로 완주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분명히 해내실 수 있을 겁니다. 저와 같이 성공적인 수험생활 만들어봐요!
두서 없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