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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예과 2학년이 되어 반년 만에 돌아온 류성준멘토 입니다.
오늘은 특정 과목 지식보다는 공부라는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해요.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 공부의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성(A):학습의 대상입니다. 크게는 교재, 강의, 남의 필기본이 될 것이고, 가상 바카라 풀이 단계에서는 지문과 가상 바카라 그 자체를 뜻 할 수도 있겠네요.
외부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력(Input)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와닿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재구성(C):학습의 결과물입니다. 필기, 단권화 노트, 지문 요약, 오답 정리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구성을 자신만의 언어로 정리하여 내보내는 출력(Output)입니다.
사고(B):가장 중요하지만 많은 학생이 생략하는 과정입니다. 단순히 수동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질문하고, 스스로에게 설명해보는 주체적인 태도 그자체입니다.
우리가 흔히 공부했다고 착각하는 시간들을 냉정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교재(A)를 펼쳐놓고, 눈으로 읽거나 강의를 들으며 그대로 판서를 옮겨 적는(notB & C)과정에 몰입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물리적인 시간만 채우는 것은 공부의 외형일 뿐, 실질적인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핵심은 아니겠죠.
공부는, A와C사이에서 얼마나 집중하여 사고(B)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머릿속에 집어넣는 단계에서 멈추지 말고, 그 지식이 가공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식의 가공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질문이고, 이런 질문들에 답을 내리려는 시도가 바로 주체적인 사고(B)입니다.
(이 과정이 흔히 말하는 ‘반응‘과 맥락이 닿아있는 것 같아요)
이 과정은 뇌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피로하고 고통스럽습니다.
그래서 몇몇 학생은 이 단계를 건너뛰고, 그냥 해설지를 보거나 필기하고 넘어가는 것을 택하곤 하죠.
하지만 사고가 생략된 공부는 응용력이 필요한 가상 바카라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아요.
당장은 이해한 것 같아도 조건이 조금만 바뀌면 바로 막혀버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공부란 지식의 복사가 아니라 지식의 가공입니다.
지루하고 힘들더라도 이 사고의 과정을 매일 조금씩 늘려보세요!!
점점 더 똑똑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고, 공부가 재밌어질거예요. (정말임)
"내가 지금 단순히 손만 움직이고 있는 건 아닌가?", "내 뇌는 지금 깨어 있는가?"
를 끊임없이 자문하며 공부의 밀도를 높여가는 것이, 제가 경험한 공부 잘하는 법의 가장 정직한 정답이었던 것 같네요.
여기서 반드시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절대로A와C가 같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강의 내용을 그대로 받아적기만 하거나, 남의 필기본을 수집하듯 모아서 읽기만 하는 것은 진정한 의미의 학습이 아니죠.
강사의 말을 전부 옮겨 적는 데만 몰입하는 학생들은 정작 가장 중요한 사고(B)의 과정을 놓치게 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평소 필기량은 많은데 응용력이 부족하다면, 혹시 내가 구성(A)을 사고(B)없이 그대로 복사하여 재구성(C)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이켜봐야 합니다.
B와C는 상호 보완적으로 강화되는 +피드백 관계입니다.
머릿속에 있는 막연한 생각(암묵지, B)을 글로 써보거나 말해보는 과정(명시화, C)을 거칠 때 지식은 비로소 명료해집니다.
또한, 그렇게 명확해진 지식(C)은 다시 더 깊은 사고(B)를 가능하게 하는 밑바탕이 되죠.
이 원리를 미시적인 공부 습관에 적용해 봅시다.
국어나 수학 가상 바카라를 풀고 단순히 채점만 하고 넘어가는 것은 최악의 습관입니다.
설령 가상 바카라를 풀 때 사고(B)를 거쳤다 하더라도(사고를 거쳤는지조차 스스로 인지하기 어려움), 그것을 정리하는 재구성(C)의 과정을 생략하면 실력은 늘지 않아요.
예)
국어 - 지문을 읽고 가상 바카라를 푼 뒤 지문을 요약해보고 정답의 근거 표시하기
수학 - 어려웠던 가상 바카라는 풀이노트에 처음부터 끝까지 논리적 비약 없이 다시 써보기
능숙한 학생들은 이 과정을 머릿속에서 처리하기도 하지만, 아직은 수능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반드시 물리적인 재구성을 수행하기를 추천할게요.
이 과정들은 저 역시 수험생활을 하며 스스로 깨달은 것들입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들이지만,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기에 그만큼 더 쉽게 간과하고, 스스로를 솔직하게 돌아보지 못하는 부분들인 것 같아요.
단순히 단과 과제, 인강, 가상 바카라 풀이에만 매몰되지 말고, “공부를 더 잘하는, 더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넓은 시야를 갖길 바랍니다.
이러한 주체적인 마음가짐은 수능뿐만 아니라, 대학입학 이후에도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해요.
2월의 남은 날들은 사고가 깊어지는 시간이 되길 응원합니다!
겨울이 끝나가네요. 저는 오늘 봄옷을 샀답니다~ 다들 파이팅!
성균관대학교 의예과